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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들도 정확히 모르는

천   주   교     교    리

 

박노찬

 

 

 

교회를 통한 구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은 다음과 같이 천명하고 있다. '구원의 보편적 보조 수단인 그리스도의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 방법의 모든 충족에 도달할 수 있다…(일치교령 3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16 #816]

 

"아무리 중대한 잘못이라고 해도 거룩한 교회가 사해줄 수 없는 잘못은 없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72 #982]

 

"주교와 사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주는 교회는…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530-531 #1448]

 

"… 교회에 결합되어 있을지라도 사랑에 항구하지 못하여 교회의 품안에 '몸'으로만 머물러 있고 '마음'으로는 머물러 있지 않는 사람은 구원될 수 없다.(교회헌장 14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25 #837]

 

 

 

 

성사를 통한 구원

 

"교회는 신약의 성사들이 신자들의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트리엔트공의회 DS 1604]"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26 #1129]

 

"…교회에는 일곱 가지 성사가 있다. 즉, 세례성사(Baptism), 견진성사(Confirmation or Chrismation), 성체성사(Eucharist), 고해성사(Penance), 병자성사(Anointing of the Sick), 신품성사(Holy Orders), 혼인성사(Matrimony)가 있다. (DS 860; 1310: 1601)…"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21 #1113]

 

 

- 세례성사(Baptism)

 

"세례는 죄의 용서를 위한 첫째가는 가장 중요한 성사이다. 세례는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우리를 결합시키고 우리에게 성령을 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985]

 

"…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며,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교회와 한 몸을 이루어 그 사명에 참여하게 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55 #1213]

 

"세례를 통해서 모든 죄, 즉 원죄, 본죄와 죄로 인한 모든 벌까지도 사해진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69 #1263]

 

"… 세례 때에 믿음으로 의화된 그들은 그리스도 몸에 결합되었으므로…"(일치교령 3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17 #818]

 

"… 교회는 영원한 행복에 들기 위한 확실한 보증으로 세례 이외의 다른 방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68 #1257]

 

"어린아이들도 원죄로 타락하고 더러워진 인간의 본성을 지니고 태어나므로, 어둠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자유의 영역으로 옮겨가기 위해 세례로 새로 나야 하며, 모든 사람이 그곳으로 부름을 받는다. 구원의 은총이 완전히 무상으로 주어진다는 것은 특히 어린이 세에서 드러난다. 그러므로 출생 후 가까운 시일에 아이에게 세례를 베풀지 않는다면 교회와 부모는 그 아이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무한한 은총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65-466 #1250]

 

 

- 견진성사(Confirmation)

 

"… 세례성사를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 신자들은 과연 견진성사로 굳건하게 되며…"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55 #1212]

 

"견진성사는 세례성사의 은총을 완성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85-486 #1316]

 

"견진성사로 신자들(세례 받은 자들)은 더욱 완전히 교회에 결합되며…"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75 #1285]

 

"죽을 위험에 있는 신자들에게는 아무 사제라도 견진을 주어야 한다.(교회법 제883조 3항) 왜냐하면 교회는 그 자녀들 중의 누구라도, 아주 어린아이까지도,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충만한 선물로 완전해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p2편 p.485 #1314]

 

"세례성사와 마찬가지로 견진성사도 그리스도인의 영혼에 영적인 표지, 즉 지워지지 않는 인호를 새겨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86 #1317]

 

 

- 성체성사(Eucharist) / 미사 / 성찬례 / 미사 성제 / 하늘의 양식 / 불사 약

 

"성찬례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정점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324]

 

"요컨대, 성체성사는 우리 신앙의 요약이고 집약이다. '우리의 사고 방식은 성체성사와 일치하며, 성체성사는 우리의 사고 방식을 확인해 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327]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희생 제사와 성찬례 즉 미사라는 희생 제사는 유일하고 동일한 제사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02 #1367]

 

"성찬례를 거행할 때 … 우리 파스카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신 십자가의 제사가 제단에서 거행될 때마다 우리의 구원사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01 #1364]

 

"그러므로 성체성사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결합시키는 동시에, 우리가 전에 지은 죄를 정화하고 앞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13 #1393]

 

"성체성사는 우리 안에서 불러일으키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미래의 죽을 죄(死罪)에서 보호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14 #1395]

 

"성찬례의 제사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지만 아직 완전히 정화되지는 못한 죽은 신자들을 위해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빛과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바치는 것이기도 하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04 #1371]

 

"… 성찬례는 그리스도인의 죽음이 지닌 파스카적 의미의 핵심이 된다. 이때 교회는 죽은 이와 이루는 효과적인 통공을 표현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608 #1689]

 

"친교(영성체), 우리는 이 성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일치하며, 그분은 우리를 당신의 몸과 피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하나의 몸을 이루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룩한 것[ta hagia, sancta : 사도신경에서 말하는 '성인의 통공'이 지닌 첫 번째 뜻은 이 거룩한 것의 공유(공유)이다], 천사들의 양식, 하늘의 양식, 불사 약, 노자(路資)…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화체설

 

"성찬례 거행의 중심인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청원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90 #1333]

 

"빵과 포도주는 축성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는 실체 변화가 이루어진다.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는 살아 계시고 영광스럽게 되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현존하신다.  곧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그분의 영혼과 천주성과 함께 현존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413]

 

"트리엔트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카톨릭 신앙을 요약하여 선포한다… 빵과 포도주의 축성으로서 빵의 실체 전체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몸의 실체로, 포도주의 실체 전체가 그리스도의 피의 실체로 변화한다.  카톨릭교회는 이러한 변화를 적절하고도 정확하게 실체변화라고 불러왔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06-507 #1376]

 

"성체의 형상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는 방식은 독특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성사를 모든 성사 위에 들어 높이시고 '영성생활의 완성과 모든 성사가 지향하는 목적으로' 삼으신다.  지극히 거룩한 성체성사 안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과 천주성과 하나 된 몸과 피가, 따라서 온전한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담겨 계신다 … 분명코,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또 완전하게 현존하신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374]

 

"그리스도께서는 성체가 축성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성체의 형상이 존속하는 동안 계속 그 안에 현존하신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3편 p.507 #1377]

 

"주님의 기도와 빵을 나눈 뒤의 영성체에서 신자들은 '하늘의 빵'과 '구원의 잔',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해'(요한 6,51) 내어 주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신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355]

 

 

- 고해성사(Penance)

 

"교회의 계명에 따라 '모든 신자는 사리를 분별할 나이에 이른 후에는 매년 적어도 한 번 자기의 대죄를 성실히 고백할 의무가 있다." (교회법 제989조; DS 1683; 1708조)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3 #1457]

 

"하느님과 교회와 화해하고자 하는 사람은 진지하게 양심을 성찰해서 기억해낸 아직 고백하지 않는 모든 대죄를 사제에게 고백해야 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44 #1493]

 

"사제에게 하는 고백은 고해성사의 한 핵심 부분이다. 참회자들이 고백할 때에는 진지하게 성찰한 후에 알아낸 모든 죽을 죄들을 열거해야 한다. 그 죄들이 매우 은밀한 것이고 십계명의 마지막 두 계명만을 범한 것일지라도 그러하다 … 때로 이 죄들은 영혼에 더욱 심한  상처를 입히며, 공공연하게 지은 죄들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카톨릭교회 교리서  #1456]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잘못(소죄)도 고백하도록 교회는 크게 장려한다… 이 성사를 통해서 자비로운 성부의 은총을 더욱 자주 받으면 성부와 같이 자비로워지는 힘을 얻는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458]

 

"… 베드로에게 맡겨진 매고 푸는 권한은 그 단장과 결합된 사도단에도 수여된 것이 확실하다."[카톨릭교회 교리서  #1444]

 

"교회의 권위자에게 사죄권을 받은 신부들만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할 수 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44 #1495]

 

"… 교부들은 이 성사를  '은총을 잃은 난파 후 [구원의] 두 번째 구명대'라고 소개한다. (테르툴리아누스의 참회론 4,2 : 트리엔트공의회: DS 1542)"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0 #1446]

 

"이 성사는 우리를 교회와 화해시켜 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469]

 

"고해사제는 고해하는 사람에게 보속을 줄 때, 그 사람의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그의 영적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 보속은 가능한 한 지은 죄의 경중과 특성에 맞아야 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4 #1460]

 

"고해성사(고백성사)가 신의 명령에 의해 제정되었음을 인정하지 않거나, 그것이 구원에 필수요소임을 부인하는 자, 혹은 카톨릭 교회의 태동으로부터 준수되어왔고 지금도 여전히 준수되고 있는 관행, 즉 오로지 사제에게만 죄를 은밀히 고백해야 한다는 관행이 그리스도의 규정과 명령에 이질적인 것이라고 반박하며, 그 관행이 인간의 발명품이라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트리엔트공의회 sess, XIV, can,vi)

 

 

- 병자성사(Anointing of the sick) / 노자성사

 

"… 병자의 도유(anointing)는 세례로 시작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우리 간의 일치를 완성시킨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54  #1523]

 

"… 중한 수술을 받기 전에 병자성사를 받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급격히 노쇠해지는 노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카톨릭교회교리서 제2편 p.551 #1515]

 

"병자성사가 병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과 중대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모두를 위한 것이라면, 이는 특히 생명이 떠나려는 순간에 처한 이들에게 베풀어져야 하는 것이다. (트리엔트공의회: DS 1698)
"… 그리스도의 파스카(Passover) 성사로서 성체는 언제나 지상 순례길의 마지막 성사,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가기'(passing over) 위한 '노자'(路資, viaticum) 성사가 되어야 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52 #1517]

 

"교회는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 병자의 도유(기름바름) 외에도 노자로 성체를 준다. 아버지께로 건너갈 때에 모시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특별한 의미와 중요성을 지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과 같이, 이 성체는 영원한 생명의 씨앗이며 부활의 힘이다." [카톨릭교회교리서 제2편 p.554-555 #1524]

 

 

- 신품성사

 

"… 실제로 주교와 사제들은 신품성사에 의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모든 죄를 용서할 권한을 가지게 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5 #1461]

 

 

 

 

선행을 통한 구원

 

"은혜를 덧입고 영생을 얻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들은 의인의 여러 선행과 금식, 자선, 고행 등이다." (트리엔트공의회 sess.vi)

 

"만일 의인이, 예수의 공덕과 그의 자비를 통해 신성한 명령들을 끝까지 잘 준수하였다 할지라도, 하느님 안에서 행한 자신의 선행을 연유로, 그가 자신의 영생을 보장받을 것을 기대하거나 바래서는 않된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트리엔트공의회)

 

"… 용서는 죄를 없애주지만 죄의 결과로 생긴 모든 폐해를 고쳐주지는 못한다. (트리엔트공의회 : DS 1712)

 

"죄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은 완전한 영적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죄를 갚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더 실행하여야 한다. 적절한 방법으로 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갚음을 '보속'(penance)이라고 부른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 2편 p.534 #1459]

 

"고해사제는 고해하는 사람에게 보속을 줄 때, 그 사람의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그의 영적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  보속은 가능한 한 지은 죄의 경중과 특성에 맞아야 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4 #1460]

 

"… 보속은 기도 수도 있고, 헌금, 자선행위, 이웃을 위한 봉사, 자발적인 절제, 희생이 될 수도 있으며, 특히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인내로 받아들이는 일일 수도 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5  #1460]

 

"만일 구원받는 믿음은, 그리스도 때문에 죄를 용서하는 하느님의 자비를 믿는 것뿐이라거나, 이 확신에 의해서만 우리가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저주를 받을 지어다. (트리엔트공의회 sess. VI, can. xii)

 

 

 

 

교황 숭배 / 교황 무오설

 

"교황에게는 오류가 있을 수 없다. 신앙과 도덕의 문제를 규정함에 있어 그는 절대무오하다… 교황의 절대무오성(infallible)에 대한 교리는 바티칸공의회에서 성교회에 의해 정의되었으므로, 감히 교황의 절대무오성을 부인하는 자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이단이다. "(교황 피우스 10세, 요령집, 25쪽)

 

"… 로마 교황이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의 최고 목자와 스승으로서 형제들의 신앙을 견고케 하기 위하여 신앙도덕에 관한 교리를 정의하여 선포할 때에, 교황은 직무상의 무류성을 향유한다… 이러한 무류성은 하느님 계시 유산의 범위와 동등하게 광범위하게 미친다. (교회헌장 25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44-345 #891]

 

"사목자들이 행사하는 교도권의 무류성은, 윤리를 포함해서 구원을 위한 신앙 진리들을 보존하고 설명하며 지켜 나가기에 필요한 교리 조항에까지 미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3편 p.712  #2051]

 

"… 사실 '로마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전 교회의 목자로서 교회에 대하여 직책상으로 완전한 최상 전권을 가지며 언제나 자유로이 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교회헌장 22항, 주교교령 2;9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42 #882]

 

"하느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해석하는 책무는 오직 교회의 교도권, 즉 교황과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에게만 주어졌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46 #100]

 

"(카톨릭교회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로서 우리 구세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베드로에게 맡겨 사목하게 하셨고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위임하여 전파하고 다스리게 하신 (…)교회이다. 이 세상에 설립되고 조직된 사회 단체로서 이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와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이 다스리고 있는 카톨릭 교회 안에 존재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16  #816]

 

 

 

 

마리아 숭배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로!"(To Jesus Through Mary)   "예수님 때문에 성모님에게로!"(To Mary for Jesus)"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가장 쉽고 가깝고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복된 동정 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신심은 그리스도교 예배의 본질적 요소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971]

 

 

- 무염시태 (삼위일체 하나님 중 예수님 모방)

 

"… '은총이 가득한' 그이(마리아)는 '구속의 가장 빼어난 열매'(전례헌장 103항)이다. 그이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에서 완전하게 보호되고, 일생 동안 본죄에 물들지 않았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90 #508](#722 참조)

 

"… 티 없이 깨끗하며 조금도 원죄에 물들지 않았던 동정녀는 …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6  #966]

 

"역사 안에서 교회는,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마리아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구속된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84 #491]

 

 

- 평생 무득죄 (삼위일체 하나님 중 예수님 모방)

 

"… 마리아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일생 동안 어떠한 죄도 범하지 않았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85 #493]

 

"… 마리아는 전혀 죄에 물들지 않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구원 의지를 받아들였으며…"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85 #494]

 

 

- 평생 동정녀 (삼위일체 하나님 중 예수님 모방)

 

"… 교회 전례는 마리아를 '평생 동정녀(Aeiparthenos)'로 찬미한다… (교회헌장 52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88  #499]

 

"마리아는 '동정으로 당신의 아드님을 잉태하고, 동정으로 그분을 낳고, 동정으로 그분을 길렀으며, 동정으로 당신의 젖을 먹였고, 항상 동정이었다. (성 아우구스띠노 설교집 186,1.)"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91 #510]

 

 

- 몽소승천 (삼위일체 하나님 중 예수님 모방)

 

"동정녀 마리아의 몸은 천상영광으로 승천하셨도다." (교황교령 1950.11.1)

 

"지극히 거룩한 동정 마리아는 지상 생활을 마치고 영혼과 육신이 천상 영광으로 들어올려졌으며, 그 곳에서 이미 당신 아드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며, 아드님 신비체의 모든 지체들의 부활을 선취하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974]

 

 

-천지의 모후 / 하늘의 여왕

 

"마침내 티없이 깨끗하며 조금도 원죄에 물들지 않았던 동정녀는 지상 생활을 마친 후에, 영혼과 육신이 천상 영광에로 부르심을 받아, 주님께로부터 천지의 모후(Queen over all things)로 추대받았다… "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6 #966]

 

"… (마리아는) 하늘에 올림을 받은 후에도 이 구원의 역할을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여러 가지 전구로써 영원한 구원을 위한 은혜를 우리에게 얻어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7 #969] (참고 : '전구' - 'intercession' 중보기도를 한다는 의미)

 

 

- 거룩한 자 / 성덕의 근원 (삼위일체 하나님 모두를 모방)

 

"…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성덕(holiness)의 모범을 배우며,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마리아 안에서 성덕의 본보기와 근원을 알아보고…"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706 #2030]

 

 

-구원자 / 구세주 (삼위일체 하나님 중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 모방)

 

"우리의 구원은 마리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마리아에 의해 보호받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며, 보호받지 못하는 자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의 영광, 169, 170쪽)

 

"마리아는 순명과 믿음과 희망과 불타는 사랑으로써 영혼들의 초자연적인 생명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구세주의 구세 사업에 비길 데 없는 협력을 해드렸다.  이 때문에 은총의 세계에서 우리의 어머니가 되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7 #968]

 

"성 이레네오의 말씀대로 동정녀 마리아는 순명(순종)함으로써 자신과 인류 전체를 위한 구원의 원인이 되신 것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185 #494]

 

 

- 중재자 (삼위일체 하나님 중 예수님과 성령님 모방)

 

"… 그 때문에 교회에서는 복된 동정녀변호자, 보조자, 협조자, 중재자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교회헌장 62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7-368 #969]

 

"우리는 마리아께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함으로써, 우리가 불쌍한 죄인임을 깨달으며 또한 지극히 거룩하신 분, '자비의 어머니'께 호소한다…  마리아는 우리가 죽을 때도 함께 계셔주실 것이며, 우리가 저 세상으로 건너가는 시간에 우리의 어머니로서 우리를 맞아들여, 천국에 계신 당신의 아드님 예수께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비는 것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4편 p.912-913 #2677]

 

 

- 기도의 응답자 (삼위일체 하나님 중 아버지 하나님 모방)

 

"… 신자들은 온갖 위험과 아쉬움 중에 그의 보호와 도움을 청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8 #971]

 

 

- 하나님의 어머니 / 창조주의 어머니

 

"… 사실 복된 동정녀는 오랜 옛적부터 '천주의 모친'(Mother of God)이란 칭호로 공경받고…"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8 #971]

 

"마리아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영원한 아들, 바로 하느님이신 그 아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509]

 

"… 천주의 지극히 거룩하신 모친이신 동정 마리아의 성화상이나…"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38 #1161]

 

 

- 교회의 어머니 / 새 하와

 

"우리는 새 하와이시고 교회의 어머니이신 지극히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께서 천상에서도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어머니로서 당신의 역할을 계속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9753]

 

 

 

 

성인/성자(saints) 숭배

 

"교회는 어떤 신자들을 시성(諡聖, canonize)함으로써… 그 신자들을 다른 신자들에게 모범과 전구자(intercessors)로 세워줌으로써 그들의 희망을 북돋아준다. (교회헌장 40:48-51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22 #828]

 

"우리보다 앞서 하늘나라에 간 증인들, 특별히 교회가 '성인'으로 인정하는 이들은 그들의 모범적인 삶과, 전해 오는 그들의 글 그리고 그들의 기도를 통해서 오늘도 살아있는 기도의 전통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지상에 남아있는 이들을 끊임없이 돌보아 준다. 그들은 주님의  '기쁨'에 동참함으로써, '많은 일들을' 맡게 되었다. 그들의 전구(intercession)는 하느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한 그들의 봉사 중 가장 고귀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와 온 세상을 위해 간구해 주도록 그들에게 기도할 수 있으며 또 해야 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4편 p.914-915 #2683]

 

"지상 여정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일치가 우리를 그리스도와 결합시켜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인들과의 일치(our communion with the saints)가 우리를 그리스도와 결합시켜 주는 것이니…"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3 #957]

 

 참고 : '성인들과의 일치'(communion with the saints) -> 개신교 사도신경의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communion of saints)이라는 표현과 동일한 내용으로 '성인들의 통공'이라고도 함.  통공(통공)이란 '기도나 선행의 대가가 당사자에게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 속한 다른 이들(이 세상에 있는 신자들과 연옥에 있는 신자들 포함)에게도 줄 수 있어 다른 이를 위해 서로 기도할 수 있고 성인에게 자기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말함.

 

 

 

 

성상 숭배 / 성물 숭배

 

"성당과 집에 있는 성화상은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 우리의 신앙을 일깨우고 기르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사업에 관한 성화상을 우리가 소중히 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를 흠숭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거룩하신 어머니와 천사와 성인들의 성화상을 소중히 하면서 그분들을 공경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48 #1192]

 

"…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우리 교부들의 가르침과 카톨릭교회의 전승에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실하고도 명확하게 결정한다. 그림으로 그려졌거나, 모자이크로 만들어졌거나 또는 다른 적절한 재료로 만들어진 유서 깊고 거룩한 그림들과, 귀중하고 생명을 다시 주는 십자가상은 하느님의 성당과 제기들과 제의, 벽과 화판에, 그리고 집안과 거리에 모셔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나, 천주의 지극히 거룩하신 모친이신 동정 마리아의 성화상이나 거룩한 천사들과 모든 성인들의 성화상도 마찬가지이다. (제2차 니케아공의회)"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438 #1161]

 

 

수세기에 걸쳐 교황들이 인정한 유품들의 예 :

 

 십자가에 박힌 못, 그리스도의 입에 댄 해융, 예수님을 조롱하던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어깨에 걸쳤던 자색 긴 옷, 가시 면류관,최후의 만찬 때 쓰던 잔, 동정녀 마리아의 머리카락(어떤 것은 갈색, 어떤 것은 곱슬머리, 어떤 것은 빨간 색, 그리고 어떤 것은 검정색임) , 마리아의 스커트, 마리아의 결혼반지, 마리아의 신발, 아기 예수의 강보, 요셉의 목수 도구들, 유다의 빈 돈주머니, 30개의 은전 가운데 하나, 빌라도의 세숫대야, 예수님이 입성할 때 탔던 나귀의 뼈…

 

 

 

 

사제와 평신도의 분리 / 성직계급체제

 

"하느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해석하는 책무는 오직 교회의 교도권, 즉 교황과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에게만 주어졌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46 #100]

 

"사목자들이 행사하는 교도권의 무류성은, 윤리를 포함해서, 구원을 위한 신앙 진리들을 보존하고 설명하며 지켜 나가기에 필요한 교리 조항에까지 미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3편 p.712 #2051]

 

"사제(Priest)를 멸시하는 자는, 곧 하느님을 멸시하는 자며, 사제에게 복종하는 자는, 곧 하느님께 복종하는 자다. 사제들은 하느님처럼 죄를 사면하며, 사제가 제단에서 그분의 몸이라고 부르는 것은 스스로와 회중에 의해 하나님처럼 숭배 받는다… 그들의 위대한 직분과 비교될만한 것이 무엇이랴. 이와 같이 하느님의 불멸하시는 능력과 권위를 우리 가운데 행사하는 그들을 우리가 천사들로, 더 나아가서는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당한 표현이다." (트리엔트공의회 )

 

 

- 독신생활

 

"종신부제들(permanent deacons)을 제외하고, 라틴교회의 서품 받은 모든 봉사 직무자는 원천적으로 독신으로 살고 또 '하늘나라 때문에' 독신생활을 계속할 의지를 가진 남성 신자들 가운데서 선발한다… 독신생활은 교회의 봉사 직무자가 봉사하도록 축성(祝聖)된 새로운 삶의 표징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 독신생활은 하느님 나라를 찬란하게 선포하는 것이다. (사제직무교령 16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73 #1579]

 

 

 

 

연옥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하늘 나라의 기쁨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한 거룩함을 얻기 위해 죽은 후에 정화를 거쳐야 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89 #1030]

 

"교회는 선택된 이들이 거치는 이러한 정화를 '연옥'이라고 부르는데…"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89 #1031]

 

"… 주의 제자들 중 어떤 이는 세상 여정(pilgrims on earth)에 남아 있고 어떤 이는 죽어 단련을 받고 어떤 이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뵈오며' 영광을 누리고 있다. (교회헌장 49항)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2 #954]

 

"교회는 연옥에 관한 신앙 교리를 특히 피렌체(Folrence) 공의회와 트리엔트(Trent) 공의회에서 확정하였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89 #1031]

 

 

 

 

면죄부(대사, 大赦)

 

"대사란 이미 용서되어 소멸된 죄 때문에 받아야 할 일시적인 벌(잠벌)을 하느님 앞에서 면제해 주는 것인데, 선한 지향을 가진 신자가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켰을 때 교회의 행위를 통해 얻는 것이다. 교회는 구원의 분배자로서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보속의 보물을 자신의 권한으로 나누어주고 적용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39 #1471]

 

"신자들은 대사(大赦)로써 자신들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죄의 결과인 잠벌(temporal punishment), 즉 일시적인 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45 #1498]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

 

"죽은 이들과의 일치.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체 전체의 이 같은 교류를 명백히 인식한 지상 여정의 교회는 그리스도교의 초기부터 대단한 신심으로 '죽은 이들을 기억하였다.'  '죽은 이들이 죄의 사함을 받도록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은 장하고도 경건한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교회헌장 50항)  그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그들을 도울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한 그들의 전구(intercession)를 효과있게 할 수도 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64 #958]

 

"정화 중에 있는 죽은 신자들도 성도들과 통공을 이루는 같은 지체들이므로, 우리는 그들을 위한 다른 도움과 더불어, 특히 그들의 죄로 인한 잠벌을 면하게 하는 대사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2편 p.541 #1479]

 

"… 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한 자선과 대사(大赦)와 보속도 권고한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p.390 #1032]

 

 

 

 

기타

 

이교 혼합 / 바빌론 신비종교

 

 - 여신숭배, 어미와 새끼 형상, 고해제도, 사제의 검은색 가운, 팔리움, 베드로의 의자, 어신관, 탁발.

 

 

종교재판소 / 마녀 사냥 / 무수한 참 성도들에 대한 끔쩍한 고문과 학살

 

- 기상 천외한 고문도구들과 방법의 개발

 

 

무수한 절기와 날들 - 기독교와 이교도 전통의 혼합

 

 - 성 도마의 날(12월21일), 성 마태의 날(9월21일), 성 누가의 날(10월18일), 성 미가엘의 날(9월29일), 성 프란치스의 날(10월4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사순주간, 성주간, 대림기간, 성탄주간

 

 

주문처럼 외우는 수많은 기도들

 

 - 성모송, 영광송, 주님의 기도, 사도신경, 반성기도, 십계명, 고백기도, 통회기도 삼덕송(신덕송, 망덕송, 애덕송), 봉헌기도, 삼종기도, 부활 삼종기도.

 

 

그밖에 로사리움 / 십자가 / 성지순례 / 면죄부 판매 / 십자군 전쟁 등

 

 

 


 

 주문 기도들의 예

 

 

 

▶ 동정녀이신 어머니 마리아께서 성 도미니꼬와 복자 알라노에게 주신 약속

 

  1. 묵주의 기도를 열심히 바치는 이에게는 나의 특별한 보호와 크나큰 은총을 약속한다

  2. 묵주의 기도를 꾸준하게 바치는 사람은 몇 가지 표시 있는 은혜를 받을 것이다.

  3. 묵주의 기도는 지옥을 능히 쳐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이며, 악을 쳐부수고, 죄에서 구원하고, 이단을 물리칠 것이다.

  4. 묵주의 기도는 덕과 선을 더욱 풍성케 하고, 영혼들에게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얻어 주며, 그들 마음 안에 세상이 아닌 하느님의 사랑을 심어 줄 것이고, 영혼들이 거룩하고 영원한 선을 열망하도록 그들을 성화의 길로 인도 할 것이다.  오, 그들은 이 방법으로 얼마나 많이 성화되고 있는가!

  5. 묵주의 기도를 바치며 나에게 의탁하는 사람은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6.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이 기도를 경건하게 바치는 사람은 불행에 빠지거나 죽을 때에 버림받는 일이 없으며, 죄인은 회개하고 의인은 은총 안에서 더욱 성장하며 영원한 생명에 합당한 자가 될 것이다.

  7. 묵주기도에 진실로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결코 교회의 위로나 은총 없이 죽지 않을 것이다.

  8. 묵주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살아있을 때와 죽을 때에 하느님의 빛과 은총의 풍요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모든 성인들의 공로를 나누어 받을 것이다.

  9. 묵주기도에 열심 했던 영혼이 연옥에 떨어지면 즉시 구해낼 것이다.

10. 묵주기도에 열심 한 나의 자녀들은 천상에서 큰 영광을 누릴 것이다.

11. 묵주기도를 통해 청하는 바는 무엇이나 얻게 될 것이다.

12. 묵주기도를 전파하는 사람은 모든 필요한 도움을 다 얻을 것이다.

13. 묵주기도회의 모든 회원들이 살아서나 죽어서나 천상의 성인들을 형제로 갖게 될 권한을 나는 내 아들 예수로부터 부여받았다.

14. 묵주기도를 성실히 바치는 사람은 내 사랑하는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가 될 것이다.

15. 묵주기도에 대한 신심은 명확한 표지가 될 것이다.

 

 

 

▶ 묵주기도 하는 방법

 

1. 묵주의 십자 고상의 다리 부분에 입을 맞추고, 십자 고상을 이마와 가슴과 양어깨에 대며 성호를 긋습니다,(성호경)

2. 사도신경을 바치고, 주님의 기도 한 번과 성모송 세 번, 영광송 한 번, 구원의 기도 한 번을 외웁니다. 그리고 신비 1단을 묵상한 뒤, 주님의 기도 한 번과 성모송 열 번을 바치고 영광송 한 번, 구원의 기도 한 번을 바칩니다.

3. 이와 같이 매단 마다 그 신비를 묵상하면서 다섯 단을 계속하고 마지막에 성모 찬송을 바칩니다.

 

 

 

▶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다. )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영광송 (머리를 숙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구원의 기도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되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 신비

 

· 환희의 신비 :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 고통의 신비 :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영광의 신비 :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 반성기도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 버릇이 된 죄를 깨닫게 하소서. 아멘.

 

 

 

▶ 고백기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세 번 친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 통회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 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 봉헌기도

 

하느님,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룻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주소서. 아멘.

 

 

 

▶ 삼덕송

 

· 신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진리의 근원이시며,
그르침이 없으시므로,
계시하신 진리를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굳게 믿나이다.

 

· 망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근원이시며,
저버림이 없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나이다.

 

· 애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근원이시며,
한없이 좋으시므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나이다.

 

 

 

▶ 십계명

 

일.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사.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오. 사람을 죽이지 마라.
육. 간음하지 마라.
칠. 도둑질을 하지 마라.
팔.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구.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
십.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삼종기도

 

○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성모송)
○ "주님의 종이오니,
●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모송)
○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 저희 가운데 계시나이다. (성모송)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부활 삼종기도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알렐루야.
●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모 찬송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이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모께 드리는 호소

 

지극히 인자하신 동정 마리아님,
어머니께 매달려
도움을 바라고 전구를 청하면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저희의 바람을 들어주시나이다.
굳게 믿는 마음으로
어머니 앞에 무릎 꿇어
참회의 눈물을 흘리오니,
지극히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님,
저희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어주소서. 아멘.

 

 

 

▶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는 비록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사오나
성모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모든 천사와 더불어
당신을 어머니로 모시는 저희를
자애로이 지켜주소서.
저희는 당신 아들 예수님을
더욱 충실히 섬기며,
어머니 슬하에 살기로 약속하나이다.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숨을 거두시며
당신 자신은 성부께 맡기시고
성모님은 제자에게, 제자는 성모님께 맡기셨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 밑에서 맺어진 모자의 인연으로
저희를 품에 안아주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 중에 돌보아 주시며
저희 죽을 때에 저버리지 마옵소서. 아멘

 

 

 

▶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어지신 어머니,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하늘의 모후요 죄인의 피신처이신 성모님,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저희를 봉헌하나이다.
저희 자신과 가진 것을 모두 바치며,
온전한 사랑으로
저희 가정과 조국을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저희 몸과 마음을 바치오니
저희 안에 있는 것, 저희 주위에 있는 것,
모두 성모님의 것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는 오로지
성모님 사랑의 한몫을 나누어주소서.
성모님,
이 봉헌대로 살고자
저희는 세례 때와 첫영성체 때에 한 서약을
오늘 다시 새롭게 하나이다.
저희는 신앙의 진리를 언제나 용감히 고백하며,
교황과 그와 결합되어 있는 주교들에게
온전히 순종하며
하느님의 계명과 교회의 법규를 충실히 지키며
특별히 주일을 거룩히 지내고
열심히 살아가며
자주 영성체할 것을 약속하나이다.
하느님의 영광 지극하신 어머니,
인류의 어지신 어머니,
온 마음을 바쳐 어머니를 공경하며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저희와 모든 사람의 마음과
저희 조국과 온 세계에
티 없이 깨끗하신 성심의 나라를
하루바삐 세우도록
충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나이다.
아멘..

 

 

 

▶ 성모 호칭 기도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천주의 성모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그리스도의 어머니
천상 은총의 어머니
티 없으신 어머니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순결하신 어머니
흠없으신 어머니
사랑하올 어머니
탄복하올 어머니
슬기로우신 어머니
창조주의 어머니
구세주의 어머니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공경하올 동정녀
찬송하올 동정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인자하신 동정녀
성실하신 동정녀
정의의 거울
상지의 옥좌
즐거움의 샘
신비로운 그릇
존경하올 그릇
지극한 사랑의 그릇
신비로운 장미
다윗의 망대

상아 탑
황금 궁전
계약의 궤
하늘의 문
샛별 병자의 나음
죄인의 피난처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천사의 모후
성자의 모후
예언자의 모후
사도의 모후
순교자의 모후
증거자의 모후
동정녀의 모후
모든 성인의 모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묵주기도의 모후
가정의 모후
평화의 모후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용서하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원죄 없으신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 기도

 

원죄 없이 잉태되신 저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님!
어머니께서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저를 원하시니
언제나 저 자신의 모든 것을 어머니께 봉헌하며
오늘 다시 이 봉헌을 새롭게 합니다.
오 저의 여왕이시며 교회의 어머니시여!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시려는 어머니의 사명에
제가 충실히 협력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 (월별 지향)

 

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어머니께 도움 청하는 저희와
특별히 교회를 적대시하는 이들과
어머니께 맡겨진 모든 이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월별지향)

 

  1월)  어머니께서 모범으로 보여주신 삼위일체의 사랑을 본받아 교회의 갈린 형제들이 다시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2월)  어머니께서 가브리엘 천사의 소식에 응답하였듯이, 하느님 목장의 양떼를 보살필 착한 목자들이 더욱 많아지는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3월)  어머니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길에 동참하였듯이, 모든 이들의 구원의 길인 사랑의 십자가를 사랑하고, 냉담한 이들이 회개하도록 청하여 주소서.

  4월)  (부활전: 3월과 같음) / (부활후) 예수님의 부활이 저희들에게는 참된 회개의 시작이 되게 하시고, 저에게는 영원한 삶을 믿는 부활의 신앙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도록 용기와 힘을 청하여 주소서.

  5월)  어머니이신 당신 사랑을 통하여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더욱더 깨닫고, 그 용서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6월)  주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이 예수 성심의 사랑으로 양순하고 겸손할 수 있도록 청하여 주소서.

  7월)  참된 권위로 인간을 다스리셨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나라의 위정자들도 올바른 양심과 정의와 진실로 국민들에게 봉사하도록 청하여 주소서.

  8월)  침묵의 교회에서 믿음의 자유를 잃은 형제 자매들과,하루 발리 한 나라 한 겨레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9월)  사랑의 순교자이신 콜베 성인과 103위 한국 순교 성인의 모범을 본받아, 저희도 순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하여 주소서.

10월)  하루빨리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저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자비와 위로자이신 어머니의 사랑을 나타내는 표지가 되는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11월)  이미 돌아가신 선조들을 기억하고 속죄하는 연옥 영혼들 구원을 위해, 믿는 이들이 기도하고 희생하는 신앙의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12월)  구세주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저희 마음과 가정에 주님을 모시기에 마땅한 준비를 하도록 필요한 은총을 청하여 주소서 .

 

 

 


 

 

읽는 자는 깨달을지니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의 하나가 와서 내게 이야기하며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들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내가 네게 보여 주리라.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고 땅의 거주하는 자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도다, 하고 영(靈) 안에서 나를 이끌어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주홍색 짐승 위에 탔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색 옷과 주홍색 옷을 차려 입고 금과 보석들과 진주들로 꾸미고 그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것들과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더러운 것이 가득하더라. 그 여자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니,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님의 순교자들의 피에 취하였으므로 내가 이 여자를 보고 매우 놀라며 이상히 여기니 천사가 내게 이르되, 어찌하여 놀라느냐? 내가 이 여자의 신비와 그녀를 태운 짐승 곧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신비를 네게 말하여 주리라 … 지혜 있는 생각이 여기에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라. … 또 그가 내게 이르되, 네가 본 물들 곧 음녀가 앉아 있는 물들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니라. …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 위에 군림하는 저 큰 도시니라, 하더라. (계17:1~18)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큰 권능을 가진 또 다른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데 그의 영광으로 인해 땅이 환해지더라. 그가 우렁찬 음성으로 힘차게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저 큰 바빌론이여,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의 요새가 되고 온갖 부정하고 가증한 새들의 집이 되었도다. 이는 모든 민족들이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즙을 마셨고 또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녀의 넘치는 사치로 말미암아 치부(致富)하였음이라,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또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이는 그녀의 죄들이 하늘에까지 닿았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불법들을 기억하셨음이라. 그녀가 너희에게 준 그대로 그녀에게 돌려 주고 그녀의 행위에 따라 두 배로 그녀에게 갚아 주며 그녀가 채운 잔에 두 배나 채워 그녀에게 주라. 그녀가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호화로이 살았은즉 그만큼 그녀에게 고통과 슬픔을 줄지니 이는 그녀가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아 있고 과부가 아니니 결코 슬픔을 보지 아니하리로다, 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그녀가 받을 재앙들이 하루 사이에 닥치리니 곧 사망과 애곡과 기근이라. 그녀가 완전히 불에 타리니 이는 그녀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께서 강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라. 그녀와 음행하고 호화로이 살던 땅의 왕들이 그녀가 탈 때에 나는 연기를 보고 그녀로 인해 슬피 탄식하며 애통할 것이요, 그녀가 받는 고통을 두려워하므로 멀리 서서 이르되, 가엾도다, 가엾도다! 저 큰 도시 바빌론이여, 저 막강한 도시여! 이는 너에 대한 심판이 한 시간 내에 이르렀음이라, 하리로다. 땅의 상인들도 그녀를 두고 슬피 울며 애곡하리니 이는 그들의 상품을 사 줄 사람이 다시는 없기 때문이라.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요, 고운 아마포와 자주색 옷감과 비단과 주홍색 옷감이요, 각종 향목(香木)과 온갖 상아 그릇이요, 매우 값진 나무와 놋과 쇠와 대리석으로 만든 온갖 그릇이요, 육계(肉桂)와 향료와 향유와 유향과 포도즙과 기름과 고운 가루와 밀이요, 짐승과 양과 말과 병거와 노예들과 사람들의 혼(魂)이라. 네 혼이 탐하던 열매들이 네게서 떠났으며 우아하고 보기 좋은 것들이 다 네게서 떠났으니 네가 다시는 그것들을 찾지 못하리로다. 이런 물건들을 팔던 상인들 곧 그녀로 인하여 부자가 된 자들이 그녀가 받는 고통을 두려워하므로 멀리 서서 슬피 울고 통곡하며 이르되, 가엾도다, 가엾도다, 저 큰 도시여! 이는 그녀가 고운 아마포와 자주색 옷감과 주홍색 옷감으로 옷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몄는데 그렇게 많던 재물이 한 시간 내에 없어지게 되었음이라, 하고 모든 선장과 배에 있는 무리와 선원과 바다에서 무역하는 자들도 다 멀리 서서 그녀가 탈 때에 나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도시와 같은 도시가 어디 있으리요!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 위에 뿌리고 슬피 울고 통곡하며 외쳐 이르되, 가엾도다, 가엾도다, 저 큰 도시여! 이는 바다에서 배들을 부리는 자들이 다 그녀의 값비싼 물품으로 인하여 치부하였는데 그녀가 한 시간 내에 황폐하게 되었음이라, 하리라. 너 하늘아, 너희 거룩한 사도들과 대언자들아, 그녀로 인하여 기뻐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그녀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라. 이에 힘센 천사 하나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며 이르되, 저 큰 도시 바빌론이 이같이 세차게 던져져서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또 하프 타는 자와 음악하는 자와 피리부는 자와 나팔부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떤 종류의 기술을 가진 기술자든지 다시는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며 또 맷돌 소리가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등잔불 빛이 다시는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며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 상인들이 땅의 큰 자들이었기 때문이요, 또한 네 마술에 모든 민족들이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라. 대언자들과 성도들과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그녀 안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계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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