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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 이론(間隔 理論)이 작동되지 않게 되는 이유

 by

핸리 M. 모리스(Henry M. Morris)

(김진위 형제 번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의 때까지를 지배했으니, 심지어는 아담의 위법을 그 비슷한 모양이라도 따라 죄를 지어본 적이 전혀 없던 사람들 위에도 내렸음인즉, 그가 장차 오시기로 되어있었던 그분의 표상(表象)임에도 그리하였더이다."(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Adam to Moses, even over them that had not sinned after the similitude of Adam's transgression, who is the figure of him that was to come.) (로마서 5:14)

 

 

간격 이론이란 무엇인가?

 

지질학자들과 천문학자들의 진화론적 연대들을 성경의 창조 기록 안에서 수용해보고자 애를 써오던 일을 위하여 고안된 인기 있는 장치들 중의 하나"간격 이론" 또는 이른바 "파멸--재건" 이론이었다.

 

이러한 개념에 따를 것 같으면, 창세기 1:1 절은 우주의 최초의 창조를 기술하고 있다. 이를 뒤따라서, 우주의 진화라는 통념적인 사건들이 발생했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약 50억 년 전에 우리의 태양계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나서, 지구에서는, 다양한 지질학적 연대들이 뒤를 이었으며, 이것은 그 각 연대의 화석들(삼엽충, 공룡, )의 개별적인 집합들로 식별되는 바와 같다.

 

그런데 그런 연후에 철저한 파괴를 가져온 전지구적 대 지각변동이 일어나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몰살하였고 도처에 방대한 화석총들을 남기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그리고 나서 창세기 1:2 절에서 기록되고 있는 바와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그 땅은 형체가 없었으며, 비어있었고, 어둠이 그 깊음의 표면 위에 있었더라." 그 대 지각변동은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하늘나라에 계신 그들의 창조주를 대적하는 반역의 결과로서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간격 이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창조 주일의 엿새가 문자적인 날들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그날들을 단지 '재창조'(recreation)의 날들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그 대 지각변동 때에 몰살된 많은 종류의 동물들과 식물들을 다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간격 이론의 목적은 무엇인가?

 

간격 이론은 주로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에 의해 요구되는 엄청난 연대들을 수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 개념은 처음 19 세기 초의 스코틀랜드 신학자인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이 나라에서는, 그 유명한 '스코필드 스타디 바이블'(Scofield Study Bible)이 그 이론을 근본주의자들 가운데서 거의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졌던 가르침이 되게 만들었다.

 

'스코필드 바이블'의 창세기 1 장에 대한 각주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그 제1막은 까마득한 옛날을 언급하고 있으며, 모든 지질학적 연대들을 위한 범위를 제공한다.... 지구의 표면은 도처에 그러한 재앙의 흔적들을 담고 있다. 그것을 이전에 있었던 천사들의 시험받음과 타락에 연결하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암시들이 있다.... 화석들을 초보적인 단계의 창조에다 분류해 넣어보시라, 그러면 과학과 창세기의 우주 기원론과의 갈등은 이제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그렇지만 심각한 갈등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사실은, 전문적으로 수련을 받은 지질학자들과 천문학자들로서 간격 이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내가 아는 바로는 아무도 없다마는) 있더라도, 거의 몇 안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의 전파자들은 대개는 그들이 창세기의 첫 두 구절들 사이에 있는 하나의 틈새(간격) 안에다 이들 엄청난 연대들을 자리잡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그래서 그 골치 아픈 문제들을 전혀 다루지 않아도 되었으면 하고 바라던 성경 교사들이었다.

 

과학적인 성경의 창조론에 대한 현시대의 부흥으로 인하여, 많은 수의 이들 교사들이 단도직입적인 창조론을 지지하며 간격 이론을 포기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간격 개념의 옹호자들은 강력한 성경적 믿음의 소유자들이었으며, 따라서 그들이 그 이론의 성경적 결함들과 아울러 그것의 과학적 부정확성들을 제시받게 되었을 때, 그들은 아주 기꺼이 진화론적 연대 구조를 모조리 거부하고자 했었다.

 

우리들 중의 많은 이들은 천진난만하게도 간격 이론이 쇠퇴해가는 것이었다고 추측했었으며, 그래서 대부분 그 밖의 다른 타협적 이론들 (하루-시대 이론, 구조 이론, ) 에 관한 우리의 비평들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은 간격 이론이 여전히 많은 수의 복음주의적 신학자들에 의해 옹호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금년(1997)에 출판된 '넬슨 스타디 바이블'(Nelson Study Bible)은 그것의 창세기 1:1 1:2 절의 각주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기서 그것이 의미하고 있는 바는 하나님께서 혼돈의 상태에 있었던 것을 새롭게 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혼돈(chaos)을 조화(cosmos)로 변화시키셨으며, 무질서를 질서로, 공허를 충만으로 바꾸셨다.... 그 두 단어, 형체가 없고 비어 있는, 은 한 개념, 혼돈을 표현하고 있다. 땅은 이 지경의 상태로 떨어져버렸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처음 그것을 창조하셨을 때의 방식이 아니었다.

 

이 전체 세 권짜리 책의 편집자들과 기여자들은 많은 잘 알려진 복음주의적 지도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직도 그들은 그들이 지질학적 연대들을 허용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래서 그들은 그 이론의 아담 이전 시대의 대 지각변동을 구비함으로써 옛날의 간격 이론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있다. 이 스타디 바이블의 각주들은 전 세계적 규모의 대 지각변동을 허용하고 있지만, 그러나 죄의 결과들에 관한 관련 논평과 동물의 왕국에 대한 저주가 없으며, 수십 억 개의 화석들이 지금 지구의 퇴적암 암반 안에 보존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

 

   

간격 이론은 과학적인가?

 

지질학자들이 간격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게 될 이유는 그것이 과거는 현재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하는 그들의 가정과 모순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에 대한 그들의 자연주의적 접근방식에는 간격 이론이 제안하는 것처럼 그러한 전 지구적 대 지각변동이 들어설 여지가 전혀 없다. 그것은 모든 생물을 파멸시킬 정도의 것이며 그리고 나서는 식물과 동물과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창조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바로 그런 대 지각변동이라면 말이다.

 

지구를 "형체가 없고 비어있게"(또는 '리빙 바이블'에서 표현하고 있는 바처럼 "형태가 없는 혼돈의 덩어리"가 되게) 하며 도처에 "어둠이 그 깊음의 표면 위에 있는" 상태로 되게 하는 어떤 대 지각변동은 지구의 전체 지각 표면층을 효과적으로 분해시키게 되는 전 세계적 핵폭발 또는 화산 폭발을 요하게 될 것이다. 대 지각변동 이전의 모든 산들은 다 날려가 바다 속으로 던져지게 될 것이며 수십 억 톤의 바위들과 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 버려서, 지구는 모든 곳이 "그 깊음"으로 덮이고 "어둠"이 모든 곳에서 그 깊음을 뒤덮고 있는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그 같은 대 지각변동은 화석들과 함께 있는 어떤 그 이전에 축적된 퇴적층의 매장물들을 분해시켰을 것이며 이것은 따라서 어떤 것이건 이전의 "지질학적 연대들"의 모든 증거를 말소시켰을 것이다. 따라서 간격 이론은, 지질학적 연대들을 수용하도록 해야 함에도, 지질학적 연대들을 지지하는 모든 증거를 파멸시키게 될 대 지각변동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신학적으로 건전한 것인가?

 

간격 이론은 또한 신학적으로 불건전한 것이다. 창조의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이시며, 또한 은총과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지질학적 연대들이라는 바로 그 개념은, 다른 한 편으로 보면, 황폐화시키는 잔인한 ""을 함축하고 있으며, 따라서 아마도 결코 아무 신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 추측상의 지질학 연대들은 지구의 퇴적암들 속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을 매체로 해서 식별되고 있으며, 그곳에는 수천 억 개의 화석들이 있다. 그러나 화석들은 죽음, 그것도 폭력적인 죽음을 말해주고 있다. 죽은 동물들의 보존은 만일 그것들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갑작스런 생매장을 요구한다. 예를 들자면, 수백만 마리의 화석 고기들이 암석 속에 보존되어 있는 많은 지역들이 있다. 모든 대륙에는 공룡 화석 지반층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모든 곳에는 거대한 지반층의 화석 해양 연체동물들이 있다. 이것들은 사실 대격변의 죽음과 매장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겠지만, 그러나 지질학적 연대들이 암시하는 것처럼 그렇게 수십 억 년에 걸쳐서 서서히 작용하는 대 지각변동은 아니다.

 

만일 간격 이론이 유효한 것이라면, 그것이 의미하고 있는 바는,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을 계속되는 온 세상에 걸친 고통과 죽음의 체계를 설치하셨다는 것이며, 그것은 그 세상을 거느리라고 배치하신 어떤 남자들이건 여자들이건 간에 존재하기도 전에 그리하셨다는 것이며, 그리고 나서는 갑자기 폭력적인 대 지각변동으로 그것을 파괴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 왜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그처럼 황폐화시키는 잔인한 일을 행하시고자 했다는 것일까?

 

그들이 또한 사탄을 비난할 일도 아니다. 간격 이론에 따르면, 사탄의 타락은 지질학적 연대들의 종막(end)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로는 엄청난 아담 이전 시대의 대 지각변동이 지구상에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질학적 연대들은, 그것들의 잔인성과 황폐의 무궁한 세월과 더불어, 심지어는 사탄의 죄가 있기도 전에 발생했다. 만일 실제로 그것이 일어났었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스스로 그 모든 와해(瓦解)에 대해 단독적으로 책임을 지셔야 할 일이다.

 

 

그래도 간격 이론은 성경적인가?

 

그렇지만, 만일 성경이 실제로 그 간격 이론을 가르치고 계시다면, 그때는 우리가 신학에서 그것을 수용하고자 노력하여야 하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가르치고 계시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일 창세기 1:2 절 이전에 수십 억 년에 걸친 동물들의 고통과 죽음이 실제로 있어왔다면, 어째서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관하여 아무 것도 말씀하시지 않는 것일까? 그와 같은 관념(觀念)을 지지하느라고 그들이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로부터 문맥에서 벗어나게 따온 몇 개의 인용문들이다. 그것은 또한 창세기 1:1, 2 절에 대한 '임시 변통' 해석과도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그러한 대 파멸을 가져오는 지각 변동을 보내시고자 했다는 것인가? 사탄의 타락은 창세기 1 장의 창조 주일 "이후'가 될 때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가 "매우 좋았더라"(창세기 1:31)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창조물이 함께 고통 가운데서 신음하며 산고를 치르는"(로마서 8:22) 까닭은 죄의 결과로서 인간의 거느림(dominion) 위에다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커다란 저주(창세기 3:17-19) 때문이다.

 

이 신음하는 창조는 사실 한 번의 전지구적 지각 변동을 경험한 바 있으니, 그것은 문맥에서 벗어난 인용문들에서 애매한 암시들로부터 추론(推論)된 것이 아니라, 그보다는 창세기 6-9 장에서 굉장히 자세하게 기술된 것이며 이따금씩 그리고 애매모호하지 않게 그 뒤에 나오는 구절들에서 인용되고 있는 바와 같은, , 노아의 시대 때에 있었던 전세계적인 홍수이다. 지구의 각질층에 있는 대부분의 방대한 화석 매장지들은 홍수의 결과로서 나온 것으로서 가장 최선의 설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장엄한 참상의 파멸과 죽음은 하나님의 "매우 좋았더라"의 창조의 일부가 아니었다. 죄가 세상에 있기 전에는 세상에는 죽음이 없었다 (로마서 5:12, 고린도전서 15:21, ). 사실상, 죽음 그 자체는 "죄의 삯"이다 (로마서 6:23).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우리의 앞으로의 건져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에 의해 사주신 바 되었으니, 그분은 "우리들의 죄를 위한 화해의 매개가 되시며 ... 또한 온 세상의 죄들을 위하심이라" (요한일서 2:2).

 

그러나 만일 성경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처럼(로마서 5:14) "죽음은 지배했으니""아담으로부터 모세의 때까지를"이 아니라 이미 아담 이전에 수십 억 년 동안을 지배해온 것이라면, 그때는 죽음이 죄의 삯이 아니라 그와는 달리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참여하는 일부 구성요소였을 것이다. 어떻게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죄를 쫓아낼 수 있었다는 것인가? 간격 이론은 따라서 우리의 구원에 관한 바로 그 복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폄하하고 있다.

 

사실인즉슨 창세기의 첫 두 구절들 사이에는 전혀 그런 식의 간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구절은 단지 창조의 초기 국면이 "형체가 없었으며 비어있었더라"는 것으로, 다시 말해 그것은, 아무런 구조도 거주자들도 없는 것으로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장의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인 우주를 위한 경이로운 구조를 만드셔서, 그 땅을 위해 수많은 식물과 동물 서식자들을 함께 두셨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피조된 그곳 인간 거주자들의 거느림 아래 두게 하셨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오직 그때서야 하나님께서는 그 창조가 "마무리되었더라"(finished, 창세기 2:1)고 선언하셨던 것이다.

 

지금은 성경을 믿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를 믿는 사람들이 간격 이론을 일단 그리고 전부 다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욱 조악한 '하루-시대 이론' day-age theory 까지도) 포기하고 단순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바를 믿어야 할 때인 것이다. 간격 이론은 아무런 과학적 실익도 지니고 있지 않으며, 매우 무모한 성경 해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수치스럽게 하는 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성경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작동되지 않는 것이다.

 

ICR, November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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